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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나는 언니 껌딱지"… '볼빨간 당신' 양희경X양희은의 자매愛

기사입력 2018.10.10 07:10 / 기사수정 2018.10.10 01:43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볼빨간 당신' 양희경, 양희은이 서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볼빨간 당신'에서는 배우 양희경, 최대철, 김민준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양희경의 두 아들 한원균, 한승현은 긴장된 모습으로 누군가를 기다렸다. 이어 엄마 양희경과 큰이모 양희은이 등장했다. 양희은은 두 조카를 보자마자 호통을 치며 웃음을 안겼다.

한원균, 한승현은 "이모가 무섭다"라며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으면 어느 순간 바보가 되어 있다"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네 사람은 양희은이 진행하는 라디오 스튜디오로 향했다. 양희경이 스페셜 DJ로 양희은의 라디오에 함께하게 된 것. 양희경은 "자매 DJ는 아마 최초일 것"이라고 기뻐했다.

양희은은 스튜디오로 가는 차 안에서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불렀던 '밤편지'가 반응이 좋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가족들도 동의했고, 양희은은 "아이유가 가사를 잘 쓴다, 보통이 아니야, 머리가 엄청 좋고 감수성도 뛰어나고 똘똘하고"라며 칭찬을 이어갔다.



이후 양희은, 양희경 자매는 함께 DJ석에 앉아 라디오를 진행했다. 아들 한원균, 한승현은 라디오를 모니터 하며 사연을 보냈다. 이어 양희은이 "두 분 평소에도 그런 목소리로 대해달라"는 문자를 읽었고, 이에 한승현은 자신의 문자라며 기뻐했다.

영상이 끝난 후, 양희경은 "나는 우리 언니 껌딱지였다. 언니가 없으면 오늘날의 양희경이 있을 수가 없다"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스튜디오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양희은이 동생 양희경을 응원하기 위해 방문한 것. 양희은도 동생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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