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박종진이 금전 효도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9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 박종진 가족의 일상이 공개됐다. 박종진은 주말 아침 막내딸 박민의 눈곱을 떼주며 잠을 깨웠다. 박민 또한 아빠를 꼭 껴안으며 애정을 드러냈다.
아침 식사 시간, 박종진은 고기를 좋아하는 두 딸 박진, 박민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아빠가 산 좋아하는 거 알지. 아빠랑 산 한 번 올라가자"고 말했다. 하지만 끊임없이 수다를 떨던 두 딸은 "산에 오르자"는 말에 침묵했다.
박종진은 계속해서 두 딸을 설득했고, 가위바위보로 등산을 할 것인지 결정을 하기로 했다. 박종진과 박민은 등을 돌리고 가위바위보를 했는데, 박종진이 승리했다. 결국 세 사람은 산으로 떠났다.
박종진은 등산을 하면서 두 딸과 대화를 나눴다. 두 딸은 취업 후 돈을 벌게 되면 얼마를 주겠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장영란은 이를 보며 "진짜 돈을 받으실 거냐"고 물었다.
박종진은 "받아야 한다"며 "힘들게 벌어서 아이들의 뒷바라지를 했잖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아르바이트를 할 때부터 10%씩 받아야 한다. 처음 돈 벌때부터 금전 효도를 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며 "아무리 조금 벌어도 갖고 오는 돈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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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