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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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의 낭군님' 도경수, 남지현 거짓말 알고도 직진 "나는 네 낭군이야"

기사입력 2018.10.08 22:09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백일의 낭군님' 도경수가 남지현에게 직진했다.

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9회에서는 원득이(도경수 분)가 홍심(남지현)이 일부러 자신의 신분을 속인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원득이는 집으로 돌아온 홍심을 보자 "확인할 게 있다. 우리는 관아 앞마당에서 처음 만난게 맞냐. 그렇다면 내가 첫눈에 반해 따라다녔다는 말과 벚꽃 나무 아래서 너를 보고 반했다던 말은 다 거짓말이냐. 그건 누구와의 추억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홍심은 "그건 그냥 지어 낸 거다"라고 둘러댔고, 원득이는 "구체적으로 누구와 어떻게 된 것인지 상세하게 털어놔야 한다. 내가 듣고 싶은 것은 사과가 아니다. 물레방앗간. 물레방앗간에서 함께 밤을 보냈다는 것도 거짓말이냐"라고 되물었다.

그러자 홍심은 "이 와중에 그게 왜 궁금하냐. 나는 원득이를 실제로 본 적은 없다"라며 당혹스러워했다. 그 반응을 본 원득은 "질투 난다"라고 내심 속마음을 전한 뒤 "그럼 이야기는 듣고, 한번도 본 적은 없다? 안 만나길 잘했더라. 진짜 원득이 진짜 아니더라"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홍심을 향해 "이 혼인. 시작은 네가 했지만 끝은 내가 할 것이다. 내가 끝을 내기 전까지 너는 내 여인이고, 나는 네 낭군이다. 명심해라"라고 신신당부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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