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백일의 낭군님' 남지현이 도경수에게 모든 진실을 밝혔다.
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9회에서는 원득이(도경수 분)가 홍심(남지현)으로부터 자신의 이름이 원득이가 아니라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이날 홍심은 원득이에게 "왕세자의 명으로 혼인을 하라는 명이 내려왔다. 나는 혼인하기 싫었다. 장 백대를 맞고 죽던지, 그게 아니면 박영감과 혼인해야 했다. 그래서 너와 결혼한 거다. 너를 이용한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원득은 "그럼 지금은 왜 이야기해주는 거냐. 그것도 모르고 내가 합방을 하자고 하니 부담이 되어서냐"라고 되물었다. 그러자 홍심은 "원하면 지금 바로 옷고름을 잘라라. 기억이 돌아올 때까지 여기서 지내도 된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원득은 홍심이 자신을 원득이라고 부르자 "더는 그렇게 부르지 말아라. 나는 원득이가 아니다"라는 말을 남긴 채 집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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