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미우새' 이동건, 큰베이비 조윤희와 딸 밖에 모르는 '사랑꾼'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이동건이 조윤희와 딸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동건이 아내 조윤희와 딸을 자랑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동엽은 "'내가 진짜 아빠가 됐구나' 실감할 때는 언제냐"라며 물었고, 이동건은 "현장에 저는 핸드폰을 갖고 다니지 않는다. 연락이 와도 거의 모른다. (이제는) 쉬는 시간에 전화기를 보고 영상통화를 한다. 영상통화가 안되면 사진이라도 본다. 모든 관심이 딸한테 가있다"라며 설명했다.

이에 서장훈은 "따님이 아직까지 아빠를 많이 닮았다고 하더라"라며 말했고, 이동건은 "눈이 분명히 많이 처져있다. 너무 좋다. 저처럼 처져 있어서 안고 동네라도 나가면 아빠 똑같다고 많이들 이야기 해주신다. 속으로 기분 좋다"라며 털어놨다.

이때 이동건은 "눈 하나 저 닮은 걸로 만족하고 다 아내를 닮았으면 좋겠다"라며 조윤희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또 신동엽은 "(조윤희가) 임신했을 때 입덧이 심했냐"라며 질문했고, 이동건은 "초기에는 심하긴 했는데 그거 지나가고 겁내고 있었는데 전혀 없었다. 뭐든지 잘 먹고 놀랄 만큼 많이 먹었다"라며 회상했다. 

이어 이동건은 한 번 딱 갑자기 떡볶이가 먹고 싶다고 하더라. 어디 건물 지하의 무슨 떡볶이라고 지정을 해주더라. 줄을 정말 한 30미터 이상 서 있더라. 바로 지난 주에 '생활의 달인'에 방송을 했던 곳이었다. 한 시간 정도 줄 서서 떡볶이 사다줬다. 그게 유일하다"라며 일화를 공개했다. 



특히 서장훈은 "미운 우리 새끼를 탈출하게 해준 고마운 조윤희 씨에게 감사의 영상 편지를 보내달라"라며 제안했다. 

결국 이동건은 "고맙다. 전부 다. 예쁘고 천사 같은 딸을 나한테 안겨주고 정말 힘들 텐데 내색 안 하고 열심히 키워주고. 새벽에 촬영 나가도 아침밥 한 번 거르지 않고. 그렇게 해준 것에 대해 내가 고맙다는 말을 한 적은 거의 없지만 내가 이렇게 더 열심히 쉬지 않고 일할 수 있는 건 다 그 고마운 마음 때문인 것 같아. 늘 고마워한다는 거 알아줬으면. 사랑한다"라며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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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