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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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나인룸' 김해숙, 자신이 죽였다던 이경영 만났다…복수 시작

기사입력 2018.10.07 22:20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나인룸' 김해숙이 이경영과 마주쳤다.

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나인룸' 2화에서는 을지해이(김희선 분)와 사형수 장화사(김해숙)의 영혼이 바뀌었다. 

이날 거울을 본 장화사는 을지해이의 얼굴을 한 자신의 모습을 보자 기겁했다. 이상한 행동을 하는 을지해이를 걱정한 교도관은 "괜찮은 거냐"라고 물었고, 장화사는 태연한 척 행동하며 교도소 밖으로 나갔다. 이어 그녀는 을지해이의 차에 타고도 정작 운전을 하지 못해 터덜터덜 걸어가기 시작했다.

이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한 기유진(김영광)은 을지해이가 교도소를 그냥 나갔다는 이야기를 듣자 곧장 그녀를 쫓아갔다. 이어 외진 길을 홀로 걸어가는 장화사를 본 기유진은 무작정 그녀를 끌어안았고, 장화사는 기유진이 누군지 기억하지 못해 어리둥절해 하는 반응이었다.

반면, 장화사의 얼굴로 깨어난 을지해이는 과감히 탈출을 감행했다. 때문에 옆 병실에서 휴대폰과 옷을 훔친 을지해이는 자신의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어 장화사와 통화를 하게 됐고, 그녀를 교도소 근처 편의점으로 불러냈다. 

하지만 을지해이의 부름을 받고 편의점으로 나온 장화사는 혼자가 아니었다. 그녀는 "이럴 거면서 뭐 하러 오라고 했느냐. 넋 놓고 있을 거면서 뭐 하러 불렀느냐"라며 기영광과 경찰들을 데리고 나타난 것. 분노한 을지해이는 발악했고, 정화사는 "이런다고 뭐가 달라지냐. 지금 거기가 가장 안전하다. 내가 갈 때까지 기다려라"라고 말했다.

이후 장화사는 자신의 노모를 찾아갔다. 그녀는 노모에게 케이크를 건네며 "내가 추영배를 죽였던 거 기억나느냐. 내가 죽였다던 그 사람이 살아 있는 것 같다. 그 사람이 살아 있는 것을 밝혀내라고 나를 이 모습으로 보낸 것 같다"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그녀는 을지해이의 집을 찾아갔다가 그곳에 있는 자신의 사건 자료를 보게 됐고, 기산(이경영)의 사진을 보자 "네가 기산이라고? 너는 추영배인데"라고 중얼거렸다. 이어 장화사는 추영배와함께 데이트를 했었던 놀이공원을 찾았다가 기산과 마주쳤다.

누군가 자신을 추영배라고 부르자 기산은 곧장 그를 쫓았다. 하지만 장화사는 곧장 몸을 숨겼고, 기산은 "나를 추영배라 부를 수 있는 사람은 화사 밖에 없는데.. 대체 누구냐"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이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을지해이가 정신 질환자로 몰려 다른 교도소로 옮겨지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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