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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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박주호 딸바보일 수밖에"...'슈돌' 나은, 배려심에 애교까지

기사입력 2018.10.08 07:20 / 기사수정 2018.10.07 22:42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박주호의 딸 나은이가 배려 넘치는 면모를 드러냈다.

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나은이의 북촌 방문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나은이는 아빠 박주호, 동생 건후와 함께 북촌을 찾아 인력거 데이트를 즐겼다. 인력거 삼촌은 자전거도 몰고 북촌에 대한 설명도 하느라 바빴다.

나은이는 인력거 삼촌이 힘들어 보였는지 "삼촌 안 힘들어?"라고 물어보며 직접 땀도 닦아주고 마실 물도 건넸다. 결국 박주호를 향해 "아빠가 운전해. 삼촌 힘들잖아"라고 하기에 이르렀다.

박주호는 나은이 말에 건후를 인력거 삼촌한테 맡기고 자전거에 올라탔다. 나은이는 "아빠는 괜찮아. 힘세잖아"라고 말하며 인력거 삼촌이 쉴 수 있도록 했다. 인력거 삼촌은 나은이 덕분에 잠시나마 휴식을 취했다.



박주호는 나은이가 화장실이 급해지자 인력거에서 내려 주위에 화장실이 있는지 달렸다. 간신히 화장실을 찾아 나은이의 볼일을 해결했다. 기분이 좋아진 나은이는 목마를 타고 덩실덩실 몸을 움직이며 "아빠 사랑해"라고 얘기했다.

박주호는 나은이의 그 한마디에 나은이를 안고 뛰었던 힘듦은 눈 녹듯이 사라진 얼굴이었다. 내레이션을 하던 장윤정은 박주호 표정을 보고 "아빠한테 딸은 선물인가 보다"라고 말했다.

나은이는 박주호가 딸바보일 수밖에 없게끔 만들었다. 전통찻집에서 건후가 차를 쏟자 아빠보다 먼저 수건을 받아와 뒤처리를 하는가 하면 식당에서는 양념까지 쪽쪽 빨아가며 세상 귀여운 갈비 먹방을 선보이는 등 까도 까도 나오는 러블리 매력을 뽐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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