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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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은, 사기 혐의 벗었다…부친만 기소 의견 검찰 송치

기사입력 2018.10.07 16:23 / 기사수정 2018.10.07 16:29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부친과 함께 사기 혐의로 피소당한 가수 예은(핫펠트)이 혐의를 벗었다.

7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예은과 아버지 박영균 목사의 사기 혐의 사건 수사를 마무리했다.

경찰은 ㅖ은에게 사기 혐의가 없다고 보고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으며, 부친 박 목사만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박 목사는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추진한다는 명목으로 신도들에게 20억 원 가량 투자금을 받고,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교회 신도들은 박 목사와 예은을 함께 고소하며 "예은이 사업설명회에 참석하는 등 적극적으로 가담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수사 결과 예은이 박 목사와 사기 범행을 공모하거나 투자금을 건네받은 사실이 없음을 확인하고 무혐의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박 목사는 사기 혐의는 처음이 아니다.그는 지난해 2월 150여명에게 197억원을 받고, 31억원을 더 가로챈 혐의로 실형을 받았다. 현재 징역 6년형을 받고 복역 중이다.

한편 한편 예은은 지난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했다. 원더걸스로 활동하며 'Tell Me', 'So Hot', 'Nobody', 'I Feel You', 'Why So Lonely' 등으로 사랑받았다.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아메바 컬쳐로 이적한 예은은 솔로 가수 핫펠트로 지난 4월 신곡을 내고 예능에 출연하는 등 활동해왔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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