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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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플레이어' 송승헌X김원해, 한 배 탔다…"절대 못 빠져나갈 증거 가져와"

기사입력 2018.10.07 07:15 / 기사수정 2018.10.07 00:54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플레이어' 송승헌과 김원해가 한 패가 됐다.

6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플레이어' 3화에서는 강하리(송승헌 분)가 장인규(김원해)에게 은밀한 제안을 했다.

이날 강하리는 장인규를 찾아가 "괜히 시간 끌지 말고, 본론으로 들어가자. 진 회장 잡게 증거라도 보내 달라는 거냐"라고 물었고, 장인규는 강하리의 능력을 인정하며 "겁이 없구나. 너희들?"이라고 되물었다.

이에 강하리는 "인생 뭐 있냐. 그냥 개겨 보는 거다. 비밀 계좌나 해외 장부는 필요 없다. 하지만 그놈들한테 나오는 현금은 우리 줘라. 캐시 없이 경기 뛸 수 없지 않으냐. 자원봉사하느냐"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장인규는 검사로써 그럴 수 없다며 강하리의 제안을 거절했다.

며칠 후, 장인규는 온갖 비리를 저지른 고위 인사들이 무혐의로 풀려나자 이에 대해 반발심을 가졌다. 때문에 이에 대해 상사에게 항의하던 장인규는 부장 검사로부터 "증거부터 가져와라"라는 이야기를 듣게 됐고, 곧장 강하리에게 연락했다.

이후 장인규는 강하리의 숙소를 찾았다. 갑자기 나타난 검사의 등장에 강하리의 동료들은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지만, 강하리는 "대한민국 다 인맥이다"라며 자신만만해 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장인규는 "너희들이 잡아 할 놈들. 부패한 재벌, 조직의 보스. 장관, 차관, 온갖 뺑끼 다 쓰는 놈들. 몇백억 몇천억을 해먹어도 보석으로 나와서 떵떵거리며 사는 놈들. 그런 파렴치한 놈들을 잡는 게 너희들이 할 일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장인규는 "너희들은 절대로 빠져나갈 수 없는 증거만 가져오면 된다. 그 과정에서 나오는 현금은 너희들이 다 하면 된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특히 장인규는 "우리 고리타분한 상대가 아니다. 우리도 만만하지 않다. 우리가 당신을 어떻게 믿느냐"라는 이들의 물음에 "지금까지 우리가 한 이야기는 여기 다 녹음됐다"라며 휴대폰을 꺼내 건넸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OC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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