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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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전여친과 오해 풀었다, 죄송"…디아크, 자필 사과로 논란 일단락

기사입력 2018.10.06 18:15 / 기사수정 2018.10.07 01:08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전 여자친구의 사생활 폭로로 인해 논란의 중심에 섰던 래퍼 디아크가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며 논란이 일단락 됐다.

6일 오전, 디아크의 전 여자친구 A씨는 장문의 글을 통해 디아크의 사생활을 폭로했다. A씨는 글을 통해 디아크가 자신에게 강제로 스킨쉽을 하려 했을 당시 이를 거부했지만 이후 진지한 대화 끝에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특히 A씨는 "다음날 너는 성관계를 요구했다"며 그가 강제로 성관계를 했고, 자신이 '강간'이라고 말하자 그제서야 관뒀다고 폭로했다.

해당 글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순식간에 퍼졌고, '디아크'와 '디아크 전여친'은 하루종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이후 A씨는 자신의 SNS롤 통해 "물론 처음에 제가 강간이라는 말을 꺼냈고 성관계를 거부했지만 이후 당사자와 진솔한 대화로부터 연인이 된 사실을 인정하면서 성관계를 맺은 것이라고 오해를 풀고 싶다"고 해명했다.

그는 "성관계 이후 태도 변화에 초점을 두고 싶었다"며 "서로 사과하고 감정을 풀었다"고 입장 변화를 전하며 앞서 쓴 글을 삭제했다.


그리고 디아크의 공식 사과가 이어졌다. 디아크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해당 글을 올린 여성분과 만남을 가진적이 있던 것은 사실이며 그 여성분의 감정을 외면한채 제 자신만을 생각해 오해를 불러 일으키게 된 점에 대한 제 잘못이 컸다"며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어 "그 분과는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었으며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을 전하고 개인적인 생활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도 머리숙여 죄송한 말씀을 드른다.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현재 Mnet '쇼미더머니 777'에 출연 중인 디아크의 갑작스러운 '사생활 논란'은 하루종일 뜨거운 이슈를 모으다 디아크의 자필 사과로 종지부를 찍었다.

다음은 디아크 공식 사과글 전문. 

안녕하세요. 디아크 입니다. 
먼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해당 글을 올린 여성분과 만남을 가진적이 있던 것은 사실이며
그 여성분의 감정을 외면한채 제 자신만을 생각해 오해를
불러 일으키게 된 점에 대한 제 잘못이 컸습니다.
그 분과는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었으며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을 전하고
개인적인 생활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도 머리숙여 죄송한 말씀을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Mnet 방송화면, 디아크 인스타그램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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