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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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사생활 논란' 디아크 "조작"VS A씨 "성관계 요구"…양측 대립

기사입력 2018.10.06 11:30 / 기사수정 2018.10.06 11:50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쇼미더머니777'의 래퍼 디아크가 전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여성의 폭로로 논란에 휩싸였다.

6일 오전, 래퍼 디아크의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A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그의 사생활을 폭로했다.

A씨는 디아크가 본인의 핸드폰 번호, 주소 등을 알려주면서 팬이었던 자신을 사적인 관계로 전환시켰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에 경계하고 견제했던 나에게 믿어달라고 애원했을 때, 네가 먼저 사귀자고 했을 때 거절했다. 강제로 스킨쉽을 요구할 때도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제를 나를 안고 키스하려고 했을 때도 거부했다. 네가 붙잡고 미안하다고 했을 때 겨우 나는 의심을 내려놓을 수 있었고 대화를 해보려고 했다. 대화 끝에 네가 나를 진심으로 좋아한다는 걸 믿기 시작했다"며 "너의 팬에서부터 여자친구가 되었고 행복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다음날 디아크는 이 여성에게 성관계를 요구했고 거부하자 결국 디아크가 억지로 관계를 맺었다고. A씨는 "내가 너에게 이건 강간이라고 말하고 나서야 그만뒀다"라고 덧붙였다.

A씨는 점점 느려지는 연락과 바쁘다는 말이 잦아지면서, 지쳤다는 말과 더불어 디아크가 자신을 SNS에서 언팔로우 하고 뒤바뀐 태도에 화가 났다고. 그의 말에 따르면 결국 디아크는 "내가 너에게 연락해주는 건데 왜 이렇게 불편하게 하냐", "음악이 우선인 것 같다"는 말로 이별을 고했다고 했다.


글의 마지막에 A씨는 "이 글이 얼마나 큰 파장을 일으킬지는 모르겠지만 네가 나한테 한 행동이 반복된 행동이라면 책임져야한다고 생각한다"라며 디아크와 나눈 대화 일부를 공개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디아크는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렸고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안티면 제발 저한테 주작해서 상처주지마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하지만 현재 이 게시글을 삭제된 상태다.

한편 디아크는 엠넷 '쇼미더머니777'의 최연소 참가자로 시작부터 한국어, 중국어, 영어 3개 국어로 랩을 해 화제를 모았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Mnet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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