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미스 마, 복수의 여신' 정웅인이 김윤진을 향한 애정을 아끼지 않았다.
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새 주말드라마 '미스 마, 복수의 여신'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김윤진, 정웅인, 고성희, 최광제, 성지루, 황석정, 신우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웅인은 이번 작품에 출연하게 된 이유에 대해 "오래 준비하신 작가님의 필력이 느껴졌다. 그리고 김윤진 씨가 한국 드라마에 도전하는 것만으로도 어마어마한 힘이 되는 것 같다. 이번에 저는 그냥 묻어가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다. 좋은 은인을 만난 것 같다. 이번 작품이 잘 되어서 대상 시상식에 김윤진 씨를 대상으로 올리려고 한다. 김윤진 씨가 오랜만에 드라마를 하는데 상을 받고 좋은 추억이 되고, 계속해서 한국드라마를 사랑했으면 하는 마음이다"고 말했다.
한편 '미스 마, 복수의 여신'은 추리 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 중 여성 탐정 '미스 마플'의 이야기만을 모아 국내 최초로 드라마화하는 작품. 딸을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절망에 빠져 있던 한 여자가 딸을 죽인 진범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뛰어난 추리력으로 주변인들의 사건까지 해결하는 이야기로, 인간 본성을 돌아보게 만드는 휴머니즘 가득한 추리극이다. 오는 6일 오후 9시 5분 첫 방송.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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