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미스 마, 복수의 여신' 김윤진이 작품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새 주말드라마 '미스 마, 복수의 여신'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김윤진, 정웅인, 고성희, 최광제, 성지루, 황석정, 신우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윤진은 특히 19년만에 한국 드라마에 출연한다. 김윤진은 "대본을 처음 받고 단숨에 읽었다. 원작도 너무 좋지만 작가님이 재해석한 대본이 매력적이었다. 미국에서 2가지 일이 있었는데 그것을 모두 취소하고 이 드라마를 할 정도로 마음에 들었다. 미국에서 12년동안 드라마를 촬영했지만 저는 대한민국 배우다. 현장에서 적응 잘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스 마, 복수의 여신'은 추리 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 중 여성 탐정 '미스 마플'의 이야기만을 모아 국내 최초로 드라마화하는 작품. 딸을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절망에 빠져 있던 한 여자가 딸을 죽인 진범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뛰어난 추리력으로 주변인들의 사건까지 해결하는 이야기로, 인간 본성을 돌아보게 만드는 휴머니즘 가득한 추리극이다. 오는 6일 오후 9시 5분 첫 방송.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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