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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K 삼진쇼' 롯데 레일리, 한화전 7이닝 무실점 완벽투

기사입력 2018.10.04 21:09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전, 채정연 기자] 롯데 자이언츠 브룩스 레일리가 7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11승 요건을 갖췄다.

레일리는 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15차전에서 7이닝 3피안타 3볼넷 1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이 4점을 지원하며 11승을 정조준했다.

1회 정근우에게 안타를 맞은 레일리는 오선진에게 유격수 땅볼, 최진행과 호잉에게 삼진을 이끌어냈다. 2회 이성열, 김회성, 최재훈을 삼자범퇴로 잡아낸 후 김민하, 하주석, 정근우까지 모두 범타 처리했다.

4회 오선진을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최진행, 호잉, 이성열을 KKK로 돌려세웠다. 5회 김회성을 삼진, 최재훈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낸 후 이용규에게 안타를 맞았다. 하주석의 타구가 1루수 글러브로 빨려들어가며 실점은 없었다.

6회 위기를 맞았다. 정근우를 볼넷으로 내보낸 후 오선진의 땅볼 타구가 내야안타로 연결돼 무사 1,2루가 됐다. 그러나 최진행을 삼진, 호잉을 3루수 뜬공, 이성열을 다시 삼진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위기를 벗어났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레일리는 강경학을 삼진 처리한 후 최재훈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용규의 투수 땅볼 때 선행 주자를 잡아냈고, 2사 1루에서 하주석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8회부터 마운드는 오현택으로 바뀌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대전,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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