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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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현장] '완벽한 타인' 이서진, '다모' 감독과 13년만 재회한 이유

기사입력 2018.10.04 12:50 / 기사수정 2018.10.04 12:19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이서진이 '다모' 이재규 감독과 13년만에 '완벽한 타인'으로 재회했다.

4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완벽한 타인'(감독 이재규)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완벽한 타인'은 완벽해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핸드폰으로 오는 전화, 문자, 카톡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



극중 이서진은 송하윤과 커플 호흡을 선보이는 꽃중년 위트 가이로 분했다. 지난 2015년 '오늘의 연애' 이후 3년만에 영화에 돌아온 그는 "영화를 안하려고 한건 아닌데 좋은 작품을 찾다보니 기회가 적었다"라며 "그러다 이재규 감독과 만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13년만에 만났는데 '다모' 땐 둘다 어려서 부딪히는 부분도 있었다. 그래도 꾸준히 연락을 하고 지냈다"라며 "이번에 다시 제안을 받았는데 감독에 대한 100% 신뢰가 있어서 출연하게 됐다. 좋은 배우들과도 함께해서 좋았다"라고 만족했다.


이재규 감독 역시 "이서진과 오랜만에 만났는데 좋았다. 따로 디렉션 할 것도 없이 알아서 다 잘해줬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서진은 이날의 '미담제조기'로 꼽히기도. 커플 호흡을 맞춘 송하윤은 "워낙 캐릭터와 찰떡이라 리허설도 많이 안했다"라며 "너무 편하게 잘 해주셨다"라고 말했다.

유해진도 "이서진은 츤데레 그 자체다. 현장에서 선물도 많이 줬다. 이런 사람이구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조진웅도 "이서진이 맛집도 많이 알아와서 맛있는 것도 많이 먹었다"라고 만족했다. 이재규 감독은 "그래서 이서진의 별명이 '서치리'라고 해서 '리서치'였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31일 개봉.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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