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샘즈 블리자드 COO, e스타즈 서울 2009 현장 방문

[엑스포츠뉴스=서울 SETEC, 정윤진 기자] 세계적인 게임 개발사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핵심 인사인 폴 샘즈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 최고 운영책임자(COO)가 24일 서울 무역전시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e스타즈 서울 2009 행사장을 방문했다.

블리자드의 폴 샘즈 COO는 이날 스타크래프트 헤리티지를 비롯해 스타크래프트2의 시연회를 직접 관전하고, 국내 미디어를 상대로 간단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그동안 무수히 많은 소문들이 나왔던 스타크래프트2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폴 샘즈 COO는 최근 유저들 사이에서 거론이 됐던 랜 플레이 지원 여부에 관해 "불법복제를 방지하기 위해 랜 플레이는 지원하지 않는다. 또한, 배틀넷을 통해 랭킹 조회와 대전 상대 검색 등 기존에는 없었던 기능이 추가되며, 배틀넷을 통해 게임 중계 기능을 강화해 TV와 다른 미디어 포맷을 통해 게임을 검증할 수 있게 된다. 몇몇 유저들 사이에서는 불만이 많겠지만 배틀넷을 통해 최고의 게임을 선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글화 작업에 관련해서는 "e스타즈와 베타테스트를 통해 유저들에게 피드백을 받을 것이며, 적절한 솔루션을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수한 소문을 낳았던 국내 출시와 관련된 부분은 "출시와 서비스와 플레이 지원에 관한 부분은 한국 현지 법인인 블리자드 코리아에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E스포츠와 같은 다양한 부분에서는 파트너와 협력하겠지만 플레이 지원에 대한 부분은 블리자드 코리아에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폴 샘즈 최고 운영책임자, ⓒ 김수현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