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LA 다저스가 워커 뷸러의 활약에 힘입어 콜로라도 로키스를 누르고 6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정상에 올랐다.
다저스는 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타이 브레이커 경기에서 콜로라도를 5-2로 제압하고 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이번 시즌 떠오르는 신예 워커 뷸러가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로 나선 뷸러는 6⅔이닝 동안 단 한 개의 안타만을 허용하며 3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콜로라도의 타선을 묶었다.
타선 역시 2점 홈런 2방을 묶어 4-0으로 달아났고 6회 말 2사 2루 상황에서 뷸러가 직접 우전 적시타를 때리며 쐐기를 박았다.
콜로라도는 9회 초 홈런 2개로 추격했지만 그뿐이었다.
2013시즌부터 6년 연속 내셔널리스 서부지구 정상에 오른 다저스는 디비전 시리즈에 직행,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격돌한다.
반면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밀려난 콜로라도는 3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시카고 컵스와 단판 승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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