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백일의 낭군님' 도경수가 납치된 남지현을 구했다.
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7회에서는 홍심(남지현 분)이 의문의 사내들에게 납치를 당했다.
이날 도포를 입은 채 말을 타고 나타난 원득이(도경수)는 "원득아 도망쳐라. 이놈들은 네가 상대할 수 있는 놈들이 아니다. 얼른 도망쳐라"라고 말하는 홍심을 향해 "너희들이 저 여인을 납치한 이유가 무엇이냐"라고 물었다.
이어 그는 사내들을 보며 나뭇가지를 꺾은 뒤 "이것은 회 나무다. 물푸레나무가 있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정신 못 차리는 애들을 혼내 주기에는 이 정도도 나쁘지 않다. 왜냐? 맞으면 많이 아프거든"이라는 말과 함께 사내들에게 달려들었다.
빠른 순발력으로 사내들의 공격을 피하고, 도리어 그들에게 매를 날리던 원득은 사내들이 떨어트린 칼을 집게 되자 "이쯤 되면 도망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 내 손에 검이 주어졌으니 죽을 수도 있다"라고 말해 그들을 도망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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