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암수살인'의 김태균 감독이 영화 개봉을 앞두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1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월드타워 시네파크에서 영화 '암수살인'(감독 김태균)의 오픈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윤석, 주지훈, 문정희, 진선규, 김태균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무대에 오른 김태균 감독은 인사 후 다시 마이크를 잡고 "여러가지 부족한 점에도 불구하고 영화의 어떤 진심을 이해해주시고 공감해주신 관계자 분들과 이 자리를 빛내주신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암수살인'은 영화 속 살인 사건의 실제 피해자 유족 측이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하면서 잠시 위기를 맞기도 했다.
지난 달 28일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과 관련한 심문 기일이 진행되며 유족 측과 제작사 측의 입장 대립이 있었다. 이후 9월 30일 유족 측이 "영화 제작사로부터 진심어린 사과를 받고, 가처분 소송을 취하했다"고 밝히면서 '암수살인'은 예정대로 3일 관객들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암수살인'은 감옥에서 7건의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과 자백을 믿고 사건을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실화극. 10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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