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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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션샤인' 김태리, 이정은 이어 이병헌 잃을까 걱정했다 "미국인으로 있어줘"

기사입력 2018.09.30 21:28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미스터 션샤인' 김태리가 이병헌을 잃을 것을 두려워했다. 

3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사인' 마지막 화에서는 고애신(김태리 분)이 함안댁(이정은)의 죽음을 보게 됐다. 

이날 함안댁의 시신을 끌어 안은 채 오열하던 고애신은 "가자 데려다주겠다"라고 말하는 유진초이(이병헌)의 말에 "귀하는 여기에 있어라. 안전하게 미국인으로. 내 옆은 위험하다. 내가 가려하는 길에 저이들의 죽음은 없었다. 누군가의 죽음을 보는 것이 두려워졌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유진은 "각오했었야야 했다. 그 누구의 죽음도 각오 했어야 했다. 전쟁은 그런 것이다. 어디로 가야 하는지는 알고 있느냐. 거점을 옮겼을 텐데.. 조심히 가라. 저이들을 걱정하지는 말아라. 돕는 사람들도 많고, 내가 잘 배웅해 주겠다"라고 당부했다.

이후 거점으로 돌아온 고애신은 황은산(김갑수)에게 "임무는 완수 했다. 저이들은 전원 전사 했다. 모두 무사한 것을 보니 그이들의 임무도 성공한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황은산은 "마음을 추스려라. 그들이 지킨 이들이다. 이제 우리가 지켜야 한다"라며 아이들을 바라봤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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