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제 3의 매력' 이솜이 서강준에게 키스했다.
28일 첫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제 3의 매력' 1회에서는 온준영(서강준 분)과 이영재(이솜)의 첫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지하철에서 시험공부를 하던 온준영은 지하철 입구를 가로막고 있는 사람들 때문에 내려야 하는 정거장을 놓치고 말았다. 무척이나 당황해하던 찰나, 그는 누군가 소리를 지르는 쪽을 바라봤고, 그 곳에서치한을 응징하고 있는 이영재(이솜)를 보게 됐다. 지하철 내에서 고래고래 소지를 지르는 이영재를 본 온준영은 "싫다. 오지랖 넓은 여자. 게다가 목소리 큰 여자. 그냥 싫은 게 아니라 아주 싫다"라고 생각하며 지하철에서 내렸다.
이후 지하철 내 사무실에 나타난 온준영은 치한으로부터 꽃뱀으로 몰린 이영재를 보게 됐다. 피해 여성이 가버린 것을 알게 된 치한이 이영재를 꽃뱀으로 몰았던 것. 때문에 온준영은 지하철 직원에게 "혹시 몰라 제가 이걸 찍어 놨다"라며 자신의 휴대폰을 내밀었고, 온준영 덕에 이영재는 간신히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며칠 뒤, 온준영은 친구들과 단체 소개팅을 나갔다가 이영재와 재회했다. 이영재와 온준영을 서로를 단번에 알아봤고, 이영재는 화색 했지만 온준영은 울상을 지었다. 서로에 대한 첫인상이 너무나도 달랐던 것. 어찌 되었든 강제적으로 커플이 된 두 사람은 하루 종일 데이트를 즐겼고, 온준영은 이영재에게 거의 끌려다니다시피 끌려다녀야만 했다.
놀이공원 데이트 후 이영재는 온준영을 데리고 매운 떡볶이 집을 찾았다. 하지만 온준영은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하는 상황. 이를 잘 알지 못했던 이영재는 온준영에게 매운 떡볶이를 권했고, 이를 거절하지 못한 온준영은 굳이 곧 대로 떡볶이를 먹다 결국 비명을 지르며 뛰쳐나가고 말았다. 아이스크림으로 매운맛을달래던 온준영은 근처에서 맥주 콘테스트가 열리자 곧장 그쪽으로 달려갔다.
매운 맛을 달래기 위해 맥주를 마시던 온준영은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할 때까지 맥주를 마셔 댔다. 때문에 온준영은 곧 만취 상태가 되고 말았고, 집으로 돌아오기 위해 버스를 탄 온준영은 버스에서 잠들고 말았다.
다음날, 학교에 간 온준영은 이영재와 가방이 바뀐 사실에 낙담했다. 때문에 그는 이영재를 찾기 위해 소개팅을 했던 여대생들을 찾아갔고, 그녀가 일하는 미용실까지 찾아가게 됐다. 갑작스럽게 미용실에 나타난 온준영을 본 이영재는 온준영이 "난 등록금도 그렇고, 아직도 엄마한테 용돈 받는데... 너 멋있다."라고 말하자 차마 자신이 대학생이 아니라는 사실을 말하지 못했다.
이어 그녀는 집에 가겠다며 돌아서는 온준영을 불러 세웠고, 그의 머리에 파마를 해주기 시작했다. 파마를 하는 동안 강제적으로 함께 있게 된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점점 가까워졌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온준영의 파마를 풀어주던 이영재가 그에게 키스 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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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