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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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사랑을 싣고' 박수홍 "학창시절, 父 사업 망해 신문+우유 배달"

기사입력 2018.09.28 19:47 / 기사수정 2018.09.28 20:35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2018 TV는 사랑을 싣고' 박수홍이 힘들었던 과거를 언급했다. 

28일 8년만에 부활한 KBS 1TV '2018 TV는 사랑을 싣고'가 첫 방송됐다. 이날 박수홍이 1회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수홍은 중학교 시절부터 알고 지내며 절친이 된 동창 차일홍 씨를 찾아달라고 부탁했다. 박수홍은 차일홍이라는 친구에 대해 "어린시절 가장 친했던 친구다. 제가 개그맨이 됐을 때도 가장 좋아했던 친구인데, 소원해져서 연락이 끊겼다"고 말했다. 

이어 "마포구 염리동 동네 친구이면서 숭문고등학교 동창이다. 일홍이를 알게 된 것은 중학교 때부터다. 제가 학창시절에 아버지 사업이 망해서 반지하에 살았다. 그 당시에 신문배달을 하고, 우유배달을 하면서 연예인의 꿈을 키웠는데, 그런 사연들을 다 공유했던 친구"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KBS의 간판 프로그램이었던 'TV는 사랑을 싣고'가 새 단장을 마치고 시청자 곁으로 돌아왔다. 2018년 버전의 '2018 TV는 사랑을 싣고'는 과거의 스튜디오 진행을 과감히 버리고 MC와 게스트가 직접 현장에 나가 보고 싶은 사람을 찾는다. MC를 맡은 김용만과 윤정수는 사연 의뢰를 받은 순간부터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만남 성사를 위해 고군분투 할 예정이다.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방송.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KBS 1TV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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