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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때리기를 해, 뭐를 해"…강성훈, 실랑이 영상 공개→논란 증폭

기사입력 2018.09.28 16:4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젝스키스 강성훈이 전 매니저 김 씨를 상대로 대화를 요구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28일 한 매체는 강성훈과 여성 스태프 박 모 씨가 전 매니저 김 모씨가 탄 차량에 찾아가 그에게 대화를 요구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전 매니저 김 씨에게 차량에서 내릴 것을 종용하는 강성훈의 모습이 담겼다. 강성훈은 "내려, 내리라고"라며 거듭 하차를 요구했다. 이에 김 씨가 무섭다고 이야기 하자 "너를 때리기를 해, 뭐를 해. 좋게 이야기 하고 가려는건데"라며 "내려"라고 차창 너머로 거듭 말했다. 그 사이 여성 스태프 박 씨는 "지금 제 사진 찍고 있잖냐"며 "경찰에 신고할 것"이라며 휴대폰을 뺏으려는 듯한 모습이었다. 

강성훈은 이어 앞좌석에 탑승해 "둘이서 이야기 하게. 내가 이상한 거 하는 거 아냐. 의사 물어보는 것"이라며 "찍으라"며 계속 말했다. 

이는 지난 27일 강동구 성내동 김 씨의 거주지 인근에서 벌어진 일이다. 강성훈과 박 씨가 김 씨가 변호사 사무실에 가기 위해 택시를 타자 갑자기 차량을 막고 휴대전화를 뺏으려는 등 완력을 사용한 것. 반면 박 씨는 김 씨의 동거인 B씨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B씨와 김 씨는 강성훈 일행이 무단 주거침입을 한 것은 물론 경찰의 퇴거 명령에도 인터폰을 하고 박 씨가 현관문 안까지 들어와 위협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실랑이가 담긴 영상이 공개되면서 강성훈과 관련된 논란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강성훈은 이달 11일 팬클럽 운영진과의 열애 의혹 및 국제소송으로 구설에 올랐다. 팬 기부금을 횡령의혹, 광고비 집행 의혹 등이 연거푸 불거진 것은 물론이고 독자적으로 진행하려던 대만 팬미팅 문제로 피소를 당하면서 문제가 됐다.

이후 강성훈 측은 팬카페 후니월드를 통해 사과문을 게시하기도 했으나 팬들의 퇴출 목소리는 더욱 더 높아져갔다. 결국 강성훈은 젝스키스 콘서트에도 불참하기로 결정했고, 10월 예정이었던 젝스키스 신곡 발표 또한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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