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홍진호와 이천수가 모험과 위험 감수성이 강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25일 방송된 tvN '어쩌다 행동과학연구소'에서는 손가락의 길이로 개인의 성향을 구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8명의 플레이어는 각자 검지와 약지의 비율을 놓고, 이에 따라 팀을 나눠 눈길을 끌었다.
김경일 교수는 검지가 약지보다 긴 사람에 대해 "공감적, 섬세, 예술적 기질의 성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약지가 검지보다 긴 사람의 경우에는 위험을 감수하려는 기질을 가지고 있어, 모험을 즐기고 돌파하려는 성향과 마초적인 기질이 있다"라고 밝혔다.
위험, 모험 감수 성향이 가장 높은 플레이어로는 프로게이머 홍진호가 선정됐다. 그 뒤를 잇는 플레이어는 이천수였다. 김 교수는 이천수에 대해 "모험과 위험 감수성이 강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3위로 선정된 플레이어는 에릭남이었다.
반면 검지의 길이가 더 긴 플레이어는 신수지와 차오루였다. 특히 신수지는 운동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예술성을 강조하는 체조선수의 특징 때문에 이와 같은 결과가 나오게 됐다.
손가락 길이 비율에 따라 홍진호, 신수지, 권혁수, 에릭남이 한 팀이 되었으며 유민상, 차오루, 이천수, 아스트로 문빈이 팀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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