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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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 김종민, 황미나 향한 고백 통했다 "오늘부터 1일"

기사입력 2018.09.24 08:39 / 기사수정 2018.09.24 08:4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TV CHOSUN 새 예능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 이필모, 김종민, 구준엽이 방송 2회 만에 연애 성공과 시작, 실패를 한꺼번에 선보였다.

지난 23일 방송된 '연애의 맛' 2회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싱글남들의 서로 다른 소개팅 모습이 담겼다. 첫 번째 소개팅에 실패한 이필모, 본격적으로 '썸'을 타기 시작한 김종민, '연애의 맛' 새로운 멤버로 투입된 구준엽의 모습이 펼쳐졌다.

역사박물관에서 첫 데이트를 마친 김종민은 황미나가 좋아하는 꽃이 가득한 레스토랑을 섭외하는 센스를 발휘했었다.

바들바들 떠는 다리를 감춘 채 어색함을 감추기 위해 이말 저말 내놓던 김종민은 면을 좋아한다는 자신과 달리, 국물을 좋아한다는 황미나의 말을 듣자 "딱 됐네. 하나 시켜서 나눠먹으면 되겠다"고 말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김종민을 위해 황미나가 라자냐를 먹기 좋게 잘라주자, 두 사람은 '손이 많이 가는 스타일이다'라는 공통점을 찾았던 터. 이 순간 김종민이 "서로 보이면 해주기"라고 짧지만 심쿵한 멘트를 던져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또 사실 일과 연애 멀티가 되지 않아 연애를 안 하려고 했었다는 황미나의 발언에 이어, 사람들의 시선이 걱정이 됐다는 김종민의 대답이 더해지면서 두 사람의 공감대가 더욱 높아졌다.


더욱이 김종민이 "그런데 모르겠어요. 나는 집중하려고요. 집중"이라고 어눌하지만 진지한 마음을 내비치며 시선을 모았다.

이어 황미나는 김종민에게 '황미나랑 오늘부터 1일'이라고 써진 깜짝 꽃다발 선물을 받은 후 환한 미소를 띄웠고, 두 사람을 둘러싼 아이들에게 "여자친구 맞아"라고 인증하는 모습으로 기분 좋은 예감을 드리웠다.

이후 두 사람이 첫 데이트를 마무리 짓기 위해 루프탑 바에 간 가운데, 분위기가 무르익을 때 쯤 급격히 긴장한 표정을 지어 보이던 김종민은 황미나에게 "너만 OK 해준다면. 해줄 수 있겠니? 오늘부터 1일을"이라고 조심스럽게 고백했다.

이에 황미나가 "우리 오늘부터 1일이야"라며 흔쾌히 대답하면서, 김종민과 황미나의 본격적인 연애가 시작됐음을 알렸다.

'연애의 맛'은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TV CHOSU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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