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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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행복한 일을 하라"…'복면가왕' 폴 포츠, 20대 향한 희망 메시지

기사입력 2018.09.24 07:10 / 기사수정 2018.09.24 00:3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성악가 폴 포츠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2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폴 포츠가 특별 무대를 선보인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폴 포츠는 '미스터 문샤인 포청천'으로 출연했고, 3라운드 가왕후보결정전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앞서 많은 연예인 판정단 출연자들은 '미스터 문샤인 포청천'의 정체를 폴 포츠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성주는 폴 포츠의 정체가 공개된 후 "한국에 자주 오신다고 들었다. 어디 자주 찾아가시냐"라며 물었다. 폴 포츠는 "한국은 제2의 고향이다. 많은 곳에 가보았다. 강원도, 부산, 제주, 우도, 광주, 수원, 인천 가봤다"라며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이어 김성주는 "막걸리도 좋아하시고 전도 좋아한다고 한다. 솔로곡으로 '그대 그리고 나', '보고 싶다'를 불러서 많은 사람들이 깜짝 놀랐다. 준비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을 것 같다"라며 감탄했다. 이에 폴 포츠는 "한국어 발음이 어려웠다. 제 노래가 한국어에 누를 끼치지 않았길 바란다"라며 털어놨다.



또 김성주는 "발음 걱정 때문에 노래에 더 몰입하시지 못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실례가 안된다면 오페라 곡을 이 자리에서 들려주실 수 있냐"라며 부탁했다. 이후 폴 포츠는 '브리튼즈 갓 탤런트' 예선에서 불렀던 'Nessun Dorma'로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폴포츠는 '20대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냐'라는 질문에 대해 "절대 희망을 잃지 마라. 늘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 일을 해라. 행복은 돈으로 살 수 없다"라며 당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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