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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린드블럼, LG전 6이닝 1실점 호투 '15승 정조준'

기사입력 2018.09.21 20:58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두산 베어스 조쉬 린드블럼이 6이닝 1실점 호투 후 마운드를 내려갔다.

린드블럼은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13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이 10점을 지원하며 시즌 15승 요건을 갖췄다.

1회는 이형종, 오지환을 땅볼 처리한 후 박용택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 선두타자 가르시아에게 펜스 직격 타구를 내줬으나 오버런으로 아웃됐다. 이후 채은성에게 안타, 양석환에게 볼넷, 정주현에게 안타를 맞아 만루에 몰렸으나 유강남, 김용의를 잡아내 실점하지 않았다.

3회 이형종을 우익수 플라이로 돌려세운 후 오지환에게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박용택을 중견수 뜬공, 가르시아를 3루수 땅볼 처리했다. 4회 채은성에게 2루타를 맞은 린드블럼은 양석환을 삼진, 정주현을 유격수 땅볼로 잡았다. 그러나 유강남에게 적시타를 맞아 첫 실점을 했다. 김용의의 타구는 좌익수 김재환이 잡아냈다.

5회 이형종, 오지환, 박용택을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6회 역시 가르시아를 3루수 땅볼, 채은성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낸 후 양석환에게 2루수 뜬공을 유도했다. 7회부터 마운드는 박신지가 맡았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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