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9.21 09:24 / 기사수정 2018.09.21 09:24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아는 와이프’ 차학연이 해피엔딩만큼이나 눈부신 활약과 진솔한 종영 소감을 남겼다.
한 번의 선택으로 다른 인생을 살게 되면서 사랑과 삶에 대해 고민하는 이야기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가 차주혁(지성 분)과 서우진(한지민)이 인연에 대한 소중함을 확인하는 가슴 뭉클한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됐다. 차학연은 지난 20일 방송된 최종회에서 자기애가 충만한 사고뭉치 은행원이자 사랑에 서툰 연애 초보자 김환의 모습을 마지막까지 선보이며 특별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앞서 차학연은 고스펙 고학력의 개인주의자 신입 김환 역으로 강렬한 첫 등장을 알린 데 이어 드라마로 연애를 배운 ‘직진 썸남’의 수줍은 고백 연기로 화제를 모았다. 최종회에서도 자신의 마음을 뒤흔든 주향숙(김소라)에게 반했다가도 금세 티격태격하는 일명 ‘대환장 캐릭터’의 매력을 끝까지 이어갔다. 음악에 야구까지 공통 취향을 가진 반전 매력녀 향숙에게 금세 빠졌다가 20번 넘게 이별을 반복하는 러브 파이터의 모습으로 막판까지 활약한 것. 최종회에서도 직장 상사의 비위를 맞추는 동료들의 언행이 그저 불편한 ‘눈치꽝’ 신입 직원의 모습이었지만 차학연 특유의 연기 매력으로 얄밉지 않은 김환이 탄생됐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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