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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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지코, 역시 남다른 행보…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홀로서기 움직임

기사입력 2018.09.18 13:29 / 기사수정 2018.09.18 14:27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블락비 지코가 화제로 떠올랐다. 블락비 멤버가 아닌 래퍼 지코로 북한을 방문하게 된 것. 게다가 소속사와의 결별도 앞두고 있어 그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으로 선정된 지코는 18일 평양에서 열리는 제 3차 2018 남북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공항에서 비행기에 올랐다. 

래퍼로서 무대에 올랐을 때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화려하고 강렬한 모습 대신, 단정하고 깨끗한 차림이라 눈길을 끌었다. 

그간 여러 대중가수가 북한에서 열리는 행사에 초대된 바 있지만, 래퍼의 경우는 지코가 처음이다. 지코가 특별 수행단으로서 현지에서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기대가 쏠린다. 

이 가운데 지코의 거취 역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소속사 세븐시즌스와의 계약 만료 시점이 오는 11월인데, 이를 기준으로 약 3개월 전부터 새로운 회사를 알아볼 수 있기 때문. 

지코는 소속사 관계자들에게 블락비 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코가 블락비의 주축이어기 때문에, 지코가 빠질 경우 블락비는 자연스럽게 해체될 것으로 보인다. 지코가 어느 곳에 새로운 둥지를 틀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그러나 블락비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현재 결정된 바 없으며 재계약을 포함해 다각도로 논의 중입니다. 추후 상황이 정리되는 대로 발표하겠습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한편 지코는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으로서의 임무를 마치고 돌아와 월드투어에 열중할 계획이다. 최근 일본에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오는 26일 스페인 마드리드를 시작으로 28일 영국 런던, 30일 독일 베를린, 10월 3일 폴란드 바르샤바, 6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7일 러시아 모스크바까지 유럽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어 10월 24일은 샌프란시스코, 28일은 뉴욕에서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이처럼 지코는 '솔로 행보'는 연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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