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프리뷰] '1G 차 6-7위' KIA-삼성, 가을야구 길목 정면 대결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9월 18일 화요일

고척 ▶ 두산 베어스 (후랭코프) - (한현희) 넥센 히어로즈

LG의 추격을 받고 있는 넥센과 이제는 매직넘버를 줄여가는 두산이 만났다. 3연승을 노리는 두산은 한현희가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두산 상대로 4번 나와 2승을 챙긴 바 있다. 한편 후랭코프는 어느덧 19승을 바라보고 있다. 넥센전 2전 2승으로, 평균자책점 0.75의 강한 모습을 보였다. 

잠실 ▶ 롯데 자이언츠 (노경은) - (윌슨) LG 트윈스

롯데가 노경은을 앞세워 8연패 사슬을 끊어낼 수 있을까. 다만 노경은은 직전 두산전에서 5이닝 9실점으로 부진했고, LG 상대로도 2경기 6실점 이상으로 좋지 않았다. 시즌 10승을 노리는 윌슨은 롯데전에 2경기 나와 1승, 4.5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바 있다.

대구 ▶ KIA 타이거즈 (임창용) - (보니야) 삼성 라이온즈

6위와 7위의 맞대결이 다시 성사됐다. KIA는 4연승에 도전하고, 삼성은 연패 위기를 벗어나야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다. 올 시즌 임창용은 삼성전에 구원으로만 두 번 나와 각 1이닝 무실점을 기록, 승리와 세이브를 하나씩 올렸다. 3연패에 빠진 보니야는 KIA 상대 3경기 나와 1승1패를 기록한 바 있다.

마산 ▶ 한화 이글스 (윤규진) - (왕웨이중) NC 다이노스

한화의 19경기 연속 토종 선발 무승 기록을 윤규진이 깰 수 있을까. 윤규진은 NC전에 3번 나와 1승1패,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한 바 있다. 왕웨이중은 유독 한화전에서 2경기에서 2패, 8.68의 평균자책점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12일 KIA전에서는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수원 ▶ SK 와이번스 (문승원) - (금민철) KT 위즈

어렵사리 연패를 끊은 KT와 2연패에 빠진 SK의 맞대결. 2위 SK는 수요일부터 3위 한화와의 마지막 외나무다리 대결을 앞두고 있어 최대한 승리를 벌어놔야 유리하다. 직전 등판도 KT전이었던 문승원은 KT전 4경기에서 2승1패 4.7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 역시 직전에 SK전에 나섰던 금민철은 4경기 2승2패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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