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배우 곽동연이 SNS스타로 알려진 짱절미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18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곽동연은 최근 SNS나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강아지 짱절미의 열혈 팬으로 알려졌다. 최근 강아지 짱절미와의 만남 후 자신의 SNS에 다수의 사진을 올릴 정도로 소문난 팬이다.
이날 진행된 인터뷰에서도 곽동연은 "사실 원래 강아지를 좋아했다. 인절미 이전에도 혼자 짝사랑한 강아지가 여러 마리 있었다. 이번에 무슨 연유인지 모르겠는데, 일이 이렇게 진행되어 어안이 벙벙하기도 했다. 스포츠 스타, 연예인을 좋아하면 어디선가 만날거라는 희망이 있는데, 이 강아지는 정말 남이 키우는 강아지라 만나기가 쉽지 않다. 그렇게 만나서 너무 웃기기도 하고, 기분이 좋았다. 절미 어머님이 제가 처음이자 마지막인 연예인이 될거라고 하셨다. 그래서 삶의 즐거운 추억 중 하나로 남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절미 어머니도 드라마를 봤다고 하더라. 최근 서울에 올라온다는 연락을 받아, 이렇게 만나게 됐다. 덜컥 이런 기회가 와서, 뭐라도 하나 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제가 강아지를 키우지는 않아서 반려견 정보가 많지 않았다. 몸으로 떼워야겠다는 생각에 직접 강아지 장난감을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떠도는 '학연-지연-곽동연'이라는 말에 대해서도 "너무 좋다. 언어유희를 좋아하는데, 우리나라 네티즌들의 어휘력에 다시 한 번 놀랐던 순간인 것 같다"라고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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