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9.18 09:21 / 기사수정 2018.09.18 09:21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백일의 낭군님’ 남지현이 다채로운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백일의 낭군님’ 3회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원득(도경수 분)과 혼례를 올리게 된 홍심(남지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첫 만남부터 혼인 성사에 이르기까지 순탄치 못했던 홍심의 우여곡절 혼인담에 어떤 고비가 닥쳐올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남지현은 다양한 표정과 말투로 더욱 입체감 있는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과거의 인연을 기억하지 못하는 홍심에게 원득과의 결혼은 말 그대로 마른하늘의 날벼락이었다. 박영감의 첩실이 되는 것만은 피해보고자 곤장을 맞아 성치 않은 몸에도 불구하고 도망간 원득 잡기에 나섰다. 기억 소실로 혼인을 약조한 기억이 없다 말하는 원득 때문에 또다시 위기에 처한 순간 남지현의 능청스러움이 터져 나왔다. “잊으면 안 되는 것이 있어. 물레방앗간에서의 그 밤!”이라며 눈물을 찍어내듯 휙 돌린 얼굴과 그 틈에도 주변을 살피는 눈짓은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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