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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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의 낭군님' 정해균, 물레방앗간 갔다는 남지현 거짓말에 도경수 따귀 쳤다

기사입력 2018.09.17 22:16 / 기사수정 2018.09.18 02:26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백일의 낭군님' 도경수가 정해균에게 따귀를 맞았다.

1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3회에서는 원득이(도경수 분)가 박영감(안석환)의 집을 배회했다.

이날 원득이는 혼인이 하기 싫다며 동네를 배회했고, 으리으리한 박영감의 집으로 들어가 새 물에 목욕을 하고 그의 밥상을 먹는 만행을 저질렀다. 이를 본 박영감은 그가 홍심의 정혼자라는 것에 기겁했고, 홍심과의 혼인이 기억나지 않는다는 원득의 말에 무척이나 기뻐했다.

하지만 그 순간 나타난 홍심은 박영감을 향해 "사실 원득이는 기억 소실이다. 내가? 군역을 갔다가 부상을 심하게 입어서 이렇게 된 거다"라며 "너도 기억이 안 나겠지. 상관없다. 다 잊었다고 해도 상관없다. 그래도 딱 하나 잊어서는 안되는 것이 있다. 물레방앗간에서의 그 밤!"이라고 말했다.

홍심의 말에 사람들은 화들짝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박영감은 기가 차다는 듯 자리를 피했고, 원득이가 "거기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내 알 바 아니다"라며 돌아서자 홍심의 아버지는 원득의 따귀를 내리쳤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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