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에이핑크 남주가 '악동탐정스2'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남주는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웹드라마 ‘악동탐정스’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감독님이 시즌10까지 있다고 할 정도로 머릿속에 연장스토리가 있다. 기회가 된다면 시즌이 계속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1년 간 이것만 기다렸다"며 말문을 열었다.
남주는 "가끔 만날 때마다 시즌2는 언제 하냐고 말했던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지난해보다 (온도가) 몇 도가 높아졌다. 선풍기로 버텨내기 바쁜 촬영 현장이었다. 그래도 팀워크가 너무 좋아서 즐겁게 촬영했다"고 이야기했다.
시즌1과 달라진 점을 묻자 "저의 심도 깊은 연기?"라고 말하며 쑥스러운 웃음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1년 사이에 친목도가 높아졌다. 삼남매 같은 유쾌한 드라마가 될 거라고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악동탐정스’는 두 천재 고교탐정과 정의파 여형사가 부모님의 실종과 관련된 어둠의 재단을 추적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해결하는 코믹 학원 탐정물이다. 지난해 시즌1이 1,100만뷰를 돌파, 첫 방영 당시 네이버TV에서 랭킹 1위를 기록했다. 인기리에 종영한 뒤 시즌2를 제작, 7분 가량의 18부작으로 구성했다.
에이핑크 남주, 안형섭, 유선호가 이번 시즌에도 함께 한다. 새로운 얼굴의 출연진도 합류했다. 아이돌에서 배우로 변신한 병헌과 안형섭, 유선호와 함께 ‘프로듀스101’ 시즌2에 참여한 장문복, KBS 드라마 ‘내일도 맑음’에 출연 중인 배우 김태민, 신예 그룹 스펙트럼의 화랑이 캐스팅됐다.
19일 오전 11시에 네이버TV에서 첫 방영된다. 매주 수, 목, 금요일 오전 11시에 공개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김한준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