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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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상처 사진 공개' 구하라 측 "남자친구 주장, 사실과 달라"

기사입력 2018.09.17 11:38 / 기사수정 2018.09.17 12:42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구하라 측이 자신에게 일방적인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남자친구 A씨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구하라 측 법률 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세종 문진구 변호사는 17일 엑스포츠뉴스에 "A씨가 주장하는 내용들이 사실과 달라 억측까지 나오고 있는 상태였기에 디스패치 취재에 응하게 됐다. 바로잡고자 하는 마음에 사진까지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구하라는 디스패치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일방적으로 A씨에게 폭행을 가한 것이 아니며 A씨가 먼저 욕설하고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온 몸에 멍이 든 사진과 진단서까지 제출하며 자신의 주장을 입증했다.

디스패치 보도내용에 따르면 A씨는 구하라가 연예 관계자를 만나 미팅을 하자 '이성 관계'를 의심하며 폭력성을 드러냈다. 구하라는 A씨가 발로 머리를 차는 것은 물론 머리채를 잡고 휘두르고 공기청정기를 던지고 밀쳤다고 주장했다. 실제 구하라가 공개한 사진에는 틈이 벌어진 공기청정기와 훼손된 문 등이 담겨있다. 또 구하라와 싸운 뒤 언론에 알리겠다고 협박을 한 사실도 밝혀졌다.

구하라는 A씨가 보낸 폭력적인 메신저 내용도 공개하기도 했다.

문진구 변호사는 향후 경찰 출석 일정에 대해 "아직 일정이 결정난 것이 없다. 출석은 당연히 해야 한다"고 답했다.


한편 지난 13일 강남경찰서는 구하라가 논현동 소재의 한 빌라에서 남자친구를 폭행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후 A씨는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구하라에게 폭행을 당했으며 얼굴 상처 사진까지 공개하며 피해를 호소했다.

침묵하던 구하라는 디스패치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전했으며 향후 경찰 조사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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