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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노래로 돈 벌어 민망"…임창정 각성하게 만든 '히든싱어5' 왕중왕전

기사입력 2018.09.17 07:00 / 기사수정 2018.09.17 00:43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임창정이 '히든싱어5' 모창능력자들의 실력을 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16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 시즌5'에서는 총 13명의 모창신들이 출연한 왕중왕전이 펼쳐졌다.

이날 첫 번째로 무대를 꾸민 모창능력자는 '초밥집 린' 안민희였다. 안민희는 린의 '시간을 거슬러'를 열창했고, 린을 쏙 빼닮은 감성으로 노래를 부른 안민희는 300명 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안민희의 무대를 본 임창정은 "이걸 현장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행운"이라며 "요즘에는 노래를 잘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 그 이유는 기계의 도움을 받기 때문이다. 하지만 안민희 씨는 기계로 만진 것처럼 라이브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정말 예술이었다"고 극찬했다.

300명 판정단이 투표한 결과, 안민희는 300명 중 265표를 획득했다.

이후 '파리넬리 고유진' 강형호, '30초 전인권' 한가람, '남자 린' 최우성, '슈퍼대디 싸이' 김성인, '인쇄소 박미경' 이효진의 무대가 이어졌다. 특히 '인쇄소 박미경' 이효진은 '이유같지 않은 이유'를 열창하며 댄스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효진의 무대가 끝나자 임창정은 "내가 박미경 누나와 함께 활동을 했었는데 노래가 엄청난 고음이기 때문에 힘든데 안무를 하면서 소화까지 하시는 것을 보면서 내가 가수를 해서 돈을 버는 것이 민망할 정도로 정말 잘하셨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효진은 256표를 얻으며 2위를 차지했다. 왕중왕전이 중반부로 향한 가운데, 첫 번째로 무대를 꾸민 '초밥집 린' 안민희가 1위 자리를 지켰다.

임창정마저 각성하게 만든 놀라운 실력자들의 무대 향연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과연 '히든싱어5' 왕중왕전의 최종 우승자는 누가 거머쥐게 될 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히든싱어5' 왕중왕전에는 '책받침 강타' 김민창, '30초 전인권' 한가람, '슈퍼대디 싸이' 김성인, '오늘부터 케이윌' 정한, '남자 린' 최우성, '초밥집 린' 안민희, '파리넬리 고유진' 강형호, '우유배달 홍진영' 유지나, '15kg 감량 에일리' 강고은, '선착순 바다' 최소현, '단역배우 양희은' 김유정, '지하연습실 자이언티' 박준영, '인쇄소 박미경' 이효진까지 총 13명의 모창신들이 출전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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