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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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김종국♥홍진영 여름휴가 편, '미우새'서 '우결'을 외치다

기사입력 2018.09.17 07:20 / 기사수정 2018.09.17 00:4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김종국과 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로맨스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국과 홍진영이 저녁 식사를 함께 준비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홍진영은 김종국과 함께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홍진영은 오징어제육볶음, 북엇국, 닭볶음탕을 만들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고, 김종국은 재료 손질을 도왔다. 김종국은 홍진영의 말이라면 곧바로 행동으로 옮겼고, 김종국의 지인들은 평소와 다른 모습에 묘한 기류를 포착했다.

게다가 홍진영은 김종국에게 "잘 한다"라며 격려했고, 김종국 매니저는 "종국 형을 잘 안다. 칭찬하면 더 잘하는 스타일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종국 역시 "진영이는 해달라고 할 때 밉게 안 한다. 다 해주게 된다. 여자가 뭐 해달라고 하는데 안 해주는 사람 있냐"라며 인정했다.

특히 홍진영은 "나는 오빠 노래 중에 '한 남자'가 제일 좋다"라며 라이브를 부탁했다. 마침 김종국의 후배는 휴대폰으로 MR을 틀어줬고, 김종국은 '한 남자'를 부르기 시작했다. 이를 지켜보던 서장훈은 "친한 사람들끼리 놀다가도 자기 노래는 절대 안 한다"라며 깜짝 놀랐다.

홍진영 역시 '잘가라'를 답가로 선보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홍진영은 급기야 '우리 사랑 이대로'를 부르자고 제안했고, 김종국은 "가사 잘 모른다"라며 당황했다. 김종국은 후배가 가사를 보여주자 못 이기는 척 노래를 불렀다.


또 저녁 식사가 끝난 후 거짓말 탐지기를 이용한 게임이 진행됐다. 김종국은 '결혼을 하고 싶다'라는 질문에 "미치도록 하고 싶다"라며 털어놨다. 이어 김종국은 진실 판정을 받았다.

이후 홍진영은 '이 중에 남자로 보이는 사람이 한 명 이상이다'라는 질문을 받았고, "없다"라고 일축했다. 그러나 홍진영의 말은 거짓으로 밝혀졌고, 김종국 매니저는 "마음에 드는 사람이 김 씨냐"라며 궁금해했다.

홍진영은 "아니다"라고 못 박았지만, 이 역시 거짓으로 밝혀졌다. 그 과정에서 김종국과 홍진영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흘렀고, 스튜디오에 있는 출연자들은 한 마음으로 두 사람의 로맨스를 기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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