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수원, 채정연 기자] 삼성 라이온즈 김한수 감독은 5위보다 5할 승률을 바라보고 있다.
삼성은 1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13차전을 벌인다. 전날 상대의 추격에도 리드를 지켜낸 삼성은 선발 팀 아델만을 내세워 3연승을 노린다.
치열한 중위권 경쟁을 펼쳤던 삼성이지만 현재는 5위 LG와 3경기 차 6위에 머무르고 있다. 연승 중이지만, LG가 최근 10경기에서 7승 3패로 상승세를 타며 쉽게 격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
김한수 감독은 "5위 경쟁보다 5할 승률이 먼저"라고 말했다. 김 감독의 지적한대로 4위 넥센은 5할8리의 승률(65승 63패)을 기록 중이고 LG 역시 63승 1무 63패로 5할을 맞췄다. 삼성 역시 중위권 싸움을 펼치기 위해서는 승수가 좀 더 필요하다.
이날 삼성은 박해민(중견수)-구자욱(우익수)-이원석(3루수)-러프(지명타자)-강민호(포수)-박한이(좌익수)-최영진(1루수)-손주인(2루수)-김상수(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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