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이 종영을 앞뒀다.
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이 생애 첫 연애를 시작한 스무 살 새내기 커플 강미래(임수향 분)와 도경석(차은우)의 핑크빛 로맨스가 한층 깊어질 것을 예고했다.
관계자는 “외모 때문에 고통 받았지만 전혀 다른 길을 걷고 있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이는 화학과의 두 여신 미래와 수아(조우리)의 내적 성장도 쫄깃하게 진행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공개된 15회 예고 영상에서 미래는 “계속 이렇게 몰래 만나야 한다는 건 좀 슬프네”라고 말했다. 드디어 모두의 앞에 연애 사실을 공개하기로 마음먹었다.
한국대학교의 공식 CC(캠퍼스 커플)가 될 도래 커플은 한편의 청춘 영화 같은 교복 데이트부터 로맨틱한 분위기 속 첫 키스를 예고했다.
조금씩 외모 트라우마를 극복해가는 미래와 달리 사상 최고의 위기에 빠진 수아의 사정에도 시선이 쏠린다. 학기 초, 자연 미인인데 성격까지 좋았던 화학과 아이돌의 이미지는 사라지고 “도경석 좋아한다면서 이 남자 저 남자 다 만나고 다니고 쟤 이상하지 않아?”라는 말을 들었다. 게다가 누군가 찍어 올린 몰카에 고통 받고 있다. 수아의 이야기가 어떤 전개를 맞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관계자는 “시청자분들의 뜨거운 사랑으로 행복한 종영을 앞두게 됐다”는 감사 인사를 전하며, “남은 두 번의 이야기에서는 외모와 상관없이 사랑스러운 여자 미래와 회차마다 멋짐과 귀여움을 갱신하는 경석, 그리고 외모지상주의의 또 다른 피해자 수아의 마지막 내적 성장이 그려질 테니 마지막까지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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