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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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도시어부' 장혁, 10kg 옐로아이로 트로피 획득

기사입력 2018.09.14 00:05 / 기사수정 2018.09.14 00:24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이덕화, 이경규, 마이크로닷, 장혁이 알래스카에서 낚시를 마무리했다.

13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서 알래스카의 마지막 날이 공개됐다. 이날 이덕화, 이경규, 마이크로닷, 장혁은 새벽 5시 숙소에서 길을 나섰다. 이들은 옐로아이 낚시를 하기 위해 4시간가량 배를 타고 이동해야 했다. 그런데 바다는 거센 파도가 불고 있었다.

설상가상으로 메인배를 촬영해주던 서브배가 사라진 상태였다. 션 프로는 직접 서브배를 찾고자 했지만 강한 파도 때문에 찾기가 쉽지 않았다. 거리가 멀어져 무전도 닿지 않는 상태가 됐다.

심각한 상황, 결국 제작진은 선장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들은 선장에게 부탁해 항구 쪽으로 돌아가며 서브배를 찾고자 했다. 다행히 거리가 가까워지자 무전이 연결됐고, 서브배는 항구로 돌아가도록 했다. 션 프로는 선장에게 "이런 날씨에도 낚시를 하냐"고 물었는데, 선장은 "더 심한 날씨에도 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무사히 포인트에 도착한 메인배는 곧바로 낚시 준비에 돌입했다. 가장 먼저 입질이 온 사람은 이덕화와 션 프로였다. 션 프로는 거대한 옐로아이를 낚았는데, 이를 본 이경규는 "영화였다. 정말 그거는 이야. 깜짝 놀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혁 또한 "저런 걸 TV에서만 봤다. TV에서도 많이 못 봤다. 그걸 앞에서 보고 있으니까 (놀라웠다)"고 감탄했다.


션 프로에 이어 이덕화도 옐로아이를 건져 올렸다. 이덕화는 옐로아이의 무게에 힘겨워했다. 결국 배 위로 끌어 올릴 수 있었는데, 이덕화가 잡은 옐로아이의 크기는 70cm였다. 션 프로는 68cm였다.

세 번째로 입질이 온 사람은 마이크로닷이었다. 거친 파도 속에서 등장한 옐로아이는 생각보다 작은 크기였다. 그럼에도 마이크로닷은 "옐로아이"라고 소리치며 기뻐했다. 그가 잡은 옐로아이 길이는 53cm였다. 이경규도 낚시에 성공했는데, 다만 그가 잡은 것은 옐로아이가 아닌 등침우럭이었다. 이 또한 희귀어종으로 이경규의 낚시는 강제종료됐다.

마지막으로 장혁에게도 입질이 왔다. 모두가 환호성을 질렀는데, 그의 손에 잡힌 옐로아이는 엄청난 크기였다. 장혁이 잡은 옐로아이의 길이는 82cm로, 멤버들이 잡은 것 중 가장 길었다. 

이덕화와 이경규, 마이크로닷, 장혁은 오후 낚시를 위해 포인트를 이동했다. 이들은 할리벗을 계속해서 잡았지만 이들이 원하던 대물은 좀처럼 보기 어려웠다. 그렇게 오후 5시, 마지막 낚시도 마감됐다.

한편, 장혁이 잡은 옐로아이는 2018 알래스카에서 가장 큰 옐로아이에 등극했다. 알래스카에서 옐로아이 트로피를 획득할 수 있는 기준치는 18파운드인데, 장혁이 잡은 옐로아이는 21.4파운드(약 10kg)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채널A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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