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션이 1000여 명과 함께 세계 최대 규모의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펼친다.
션은 국내 최초 루게릭병 요양병원 건립기금을 위해 '미라클365 X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이라는 타이틀로 오는 15일 오후 2시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 별자리 광장에서 러닝 이벤트를 연다. 그리고 1000명의 러너와 학생들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 '세계 최대 규모'의 아이스버킷 챌린지로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션은 "아이들과 함께 가족 모두가 동참한다"며 "아이들에게도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대한 의미를 알려주고 루게릭 환우분들을 함께 응원할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러닝 행사는 7km, 5km, 3km 등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아이스버킷 챌린지에만 동참할 수도 있다. 산다라박, 모델 문가비, 쇼트트랙 곽윤기 선수도 참가한다.
이번 '미라클365 X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을 후원하는 아디다스 코리아의 에디 닉슨 대표도 참여하여 1천명의 참가비를 매칭 펀드로 기부하는 기부금 전달식을 션과 함께 가질 예정이다.
러닝 후에는 지누션, 로꼬 등이 재능기부로 멋진 공연을 준비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준다.
참가 희망자는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 사이트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비 36,500원은 전액 승일희망재단에 기부돼 루게릭병 요양병원 건립에 사용된다. 이번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승일희망재단을 통해 받고 있다.
션이 지난 5월 시작한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지금까지 위너, 아이콘, 박보검, 김연아, 박찬호, 방탄소년단, 워너원, 트와이스 등 각계 수많은 스타들이 참여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팬들과 시민들의 동참까지 이어지며 올여름 가장 뜨거운 기부 릴레이가 되고 있다. 3개월 동안 약 14억원의 따뜻한 손길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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