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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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만 감독 "최정 기습번트, 팀 위해 노력하는 모습"

기사입력 2018.09.12 17:44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대표 타자 최정이 기나긴 슬럼프에 몸부림을 치고 있다.

최정은 지난 1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3차전 경기에서 3루수 및 5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기록은 4타수 무안타. 최정은 최근 10경기 30타수 3안타에 그치며 타율 1할에 머물러있다.

이렇게 맞지 않은 적이 없었다. 최정도 어떻게든 반등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다. 최정은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기습번트를 시도했다. 다만 KT 3루수 황재균의 호수비에 막혔고, 비디오 판독에서도 판정이 번복되지 않으면서 출루에는 실패했다.

트레이 힐만 감독은 "최정이 팀을 위해 할 수 있는 걸 다 하려고 하는 모습이었다. 타격감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최정의 노력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이날 최정은 왼족 타석에서도 연습 타격을 하기도 했는데, 힐만 감독은 "본인의 심리적 안정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으로 보인다"고 얘기했다.

한편 이날 최정은 한 타순이 내려간 6번에 자리한다. 4번타자에 정의윤이 들어가면서 노수광(좌익수)-김성현(유격수)-로맥(3루수)-정의윤(지명타자)-한동민(우익수)-최정(3루수)-이재원(포수)-강승호(2루수)-김강민(중견수)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로 문승원이 등판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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