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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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김진욱 감독의 기대 "이대은, 검증된 파워 피처"

기사입력 2018.09.11 17:48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15승은 해줘야죠".

KT는 1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3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날 화제는 단연 전날 열린 2019 신인 드래프트였다.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갖고 있던 KT는 예상대로 경찰야구단의 투수 이대은을 지명했다.

KT 김진욱 감독은 "이대은은 검증된 파워 피쳐다. 이대은을 뽑으면서 선발진이 두터워질 수 있다"고 기대했다. 김 감독은 "군팀에서의 기록은 신경 쓰지 않는다. 팀에 합류해 몸 만드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 굳이 보완점을 말한다면 제구 쪽을 신경써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전날 드래프트 후 인터뷰에서 이대은은 팀 합류 후 목표를 묻는 질문에 팀의 좋은 성적과 함께 "투수라면 10승을 목표로 한다"고 말하기도 했는데, 김진욱 감독은 농담 섞인 말투로 "15승 해줘야죠"라고 웃었다.

한편 이날 KT는 어깨 통증이 있는 투수 심재민의 1군 엔트리를 말소하고 이종혁을 등록했다. 이종혁은 다음 경기부터 불펜으로 대기할 예정이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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