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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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해피가 왔다' 한채영X윤후, 임보견 입양 위해 '적극 홍보'

기사입력 2018.09.11 07:13 / 기사수정 2018.09.11 01:43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한채영, 윤후가 임시보호견들의 입양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10일 방송된 MBN '우리 집에 해피가 왔다'에서는 배우 한채영, 방송인 돈스파이크, 가수 윤민수 아들 윤후의 유기견 임시보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한채영은 핫, 루비의 입양 신청이 들어오자 않자 김수미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김수미는 핫, 루비의 입양자를 찾기 위해 지인들에게 전화를 했다. 그러나 입양자 찾기는 쉽지 않았고, 이어 "부산에 사는 분에게 연락을 하겠다"며 오거돈 부산 시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오거돈 부산 시장이 연락을 받지 않자 비서실에 다시 전화를 걸었고, 이어 비서실장에게 "사모님께서 유기견을 입양하시기로 하셨다. 그런데 한 마리가 아니고 두 마리다. 나 대신 배우 한채영이 강아지를 데리고 갈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한채영은 "믿기지가 않았다. 입양 신청이 안 들어와서 걱정했을 때랑 180도로 뒤바뀐 상황이다"라며 기뻐했다. 

이후 한채영은 먼저 입양을 간 썸머의 집을 찾았다. 이어 썸머를 데리고 핫, 썸머, 루비의 엄마인 몰리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삼둥이와 몰리가 서로를 반가워하는 모습을 보며 "너무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이 크고 겉모습이 변해도 자기 새끼란 건 아는구나 싶었다"고 생각을 전했다.


한편 이날 윤후는 미미의 입양을 위해 유기견 거리 입양제에 참석했다. 그곳에서 많은 유기견들을 만났고, 가족을 찾지 못하면 안락사를 당한다는 소식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강아지 한 마리가 태어날 때마다 지구의 20평이 늘어났으면 좋겠다. 그래서 강아지가 안락사를 안 당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전했다.

윤후는 "사시 말고 입양하세요"라고 외치며 적극적으로 홍보를 시작했다. 이후 첫 번째 입양 신청자가 나타났다. 체육관에서 강아지 7마리를 키우는 시민이었고, 윤후는 "생각이 있으시면 여기 입양 신청서가 있다"고 건넸다. 이에 시민은 미미의 입양 신청서를 작성했다. 

윤후는 행사에 참여했던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유기견도 똑같은 강아지니까 많이 사랑해주시고 우리 미미도 많은 분들이 신청서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바람을 덧붙였다.

enter@xportsnews.com /사진=MBN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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