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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정법' 쓰레기섬 생존 종료… 앤디X이민우, 발명에 사냥까지 '성공'

기사입력 2018.09.07 23:18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정글의 법칙' 병만족이 쓰레기 섬에서의 24시간 생존을 성공했다.

7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사바'에서는 후발대 병만족이 쓰레기 섬에서의 정글 생존에 나섰다.

병만족은 짐이나 도구 없이 '쓰레기 섬에서 24시간을 생존하라'는 미션을 받았다. 이에 섬에 있는 쓰레기를 이용해 수중 장비 도구를 만들었다. 

또 앤디는 "아홉 명이 잘 수 있는 잠자리를 만들고 싶다"며 9인용 침대 만들기에 도전했다. 이어 "생존지가 푹신해질 때까지 모래를 뿌리는 것 어떠냐"며 모래 침대 만들기를 제안했다. 그러나 멤버들은 반대의 뜻을 전했고, 에릭은 "밤 새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1인용 모래침대를 만든 앤디는 먼저 누워보며 "대박 심지어 따뜻해"라고 감탄을 연발했다. 이후 앤디는 재활용 빨랫대, 모래 낚싯대 등을 발명하며 '발명왕 앤디슨'라는 별명을 얻었다.   

김병만, 에릭, 이민우는 쓰레기로 만든 수중 장비를 들고 밤 바다 사냥에 나섰다. 김병만은 탐색을 하던 중, 선풍기 망을 요청했다. 이어 가두리 사냥법으로 물고기를 잡아 모두를 감탄케 했다. 

또 이민우는 재활용 뜰채로 물고기 사냥에 성공했다. 이어 정글 최초로 새끼 상어까지 잡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민우가 잡은 상어는 '걸프두툽상어'였고, 이어 다시 방생했다.

이후 병만족은 바다에서 잡은 갑오징어로 저녁 식사를 했다. 갑오징어를 잘게 잘라 푸짐한 한 접시를 만들어냈고, 이어 9명이 4바퀴를 돌아가며 나눠먹었다. 멤버들은 "스테이크 같다. 뭐라고 표현할 수 없다"고 감탄을 연발했다.

다음날, 병만족은 쓰레기 섬에서의 24시간 생존을 종료했다. 이후 멤버들은 해안가를 넘어 숲까지 들어온 쓰레기를 치우는 모습을 보였다. 앤디는 "나는 얼마나 쓰레기를 치우고 재활용을 잘 했을까 생각을 해보게 됐다"고 전했고, 에릭은 "섬에 쓰레기들을 다 같이 회수를 해서 섬을 깨끗하게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후 병만족은 다음 생존지로 이동했다. 앤디는 "그렇게 하루를 24시간 동안 아무것도 없이 생존을 했는데 3박 4일 동안 도구 없이 생존할 수 있겠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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