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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현장] "8년만의 복귀"...'폼나게 먹자' 수다쟁이 채림이 궁금하다면

기사입력 2018.09.07 16:13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폼나게 먹자'를 통해 배우 채림이 8년만에 복귀한다.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SBS 새 금요예능 '폼나게' 먹자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4명의 MC 이경규, 김상중, 채림, 로꼬를 비롯해 민선홍PD와 식재료 전문가 김진영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폼나게 먹자'는 어쩌면 세상에서 사라질 위기에 처한,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토종 식재료를 찾아 떠나는 신개념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이경규, 김상중, 채림, 로꼬가 MC 군단으로 호흡을 맞추고, 23년차 식재료 전문가 김진영이 깊이 있는 식재료 이야기를 전한다. 

이경규, 김상중, 채림, 로꼬 등 쉽게 상상이 되지 않는 MC들의 조합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그 중 오랜만에 한국 방송을 통해서 얼굴을 비추는 채림의 출연은 굉장히 의외다. 드라마도 영화도 아닌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복귀를 한다는 것이. 

이에 대해 채림은 "제가 아이를 낳은 지 얼마 안됐다. 조용히 육아를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갑자기 예능을 할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준비도 안 됐었다. PD님께서 제안을 해주셨을 때 '식재료'라는 것이 크게 와 닿았다. 막 아이의 이유식을 시작했을 때였고, 엄마가 되니까 아이에게 어떤 것을 먹여줄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게 되더라"고 말했다. 

이어 "PD님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예능 출연에 걱정도 되고 겁도 났지만 호기심이 생겼다. PD님이 저한테 아무것도 준비하지 말고 그냥 오라고 하더라. 드라마 같은 경우에는 대본이라는 것이 있으니 미리 준비를 하면 되지 않나. '폼나게 먹자'는 어떤 정보도 없이 현장에 갔다. 그래서 첫 녹화 3일 전부터는 잠도 못잤다. 그런데 촬영을 시작하니 너무 편안하더라. 제가 '이렇게 수다스러운 사람이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편하게 촬영을 했다"고 전했다. 

민선홍 PD 역시 "식재료를 중점적으로 보여주고 싶었던 기획 의도에서 주부, 아이의 엄마가 가지고 있는 진정성이 있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채림 씨 역시 저희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를 듣고 출연을 흔쾌히 허락했다"고 말했고, 이경규는 "아이의 엄마여서 그런지 음식을 대하는 태도가 달랐다. 아주 좋은 캐스팅이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폼나게 먹자'에는 화려한 게스트도 출연한다. 일단 첫 회 게스트로는 가수 아이유가 출연한다. 아이유를 시작으로 박세리, 트와이스의 다현·정연, AOA 설현 등이 게스트로 나서 시청자들에게 희귀 식재료의 맛을 전한다. 

이원일, 심영순, 최현석, 오세득 등 유명 셰프들은 희귀 식재료에 새로운 맛을 더하며 매회 눈과 귀가 즐거워지는 새로운 버라이어티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오늘(7일) 오후 11시 20분 첫 방송.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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