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김태균 감독이 배우 진선규를 한눈에 알아봤다고 말했다.
6일 네이버 V라이브에서 영화 '암수살인' 무비토크 라이브가 진행됐다. 이날 무비토크 라이브에는 주연 배우인 김윤석, 주지훈, 문정희, 진선규와 김태균 감독이 함께했다.
이날 김태균 감독은 "진선규 배우를 처음 알게 된 건 연극 '신인류의 백분토론' 때다. 좋은 배우들이 무대에 서 있는데 제 눈길을 사로잡는 그런 배우가 바로 진선규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 감독은 "공연이 끝나고 PD와 함께 인사를 나누는데, 무대 위 카리스마가 있는 느낌이었다"면서 "굉장히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를 연기했는데, 무대 뒤에서는 굉장히 따뜻하더라. 그래서 진선규 배우가 가진 따뜻함이 '암수살인'의 조형사와 어울려 관객을 설득할 수 있겠다 싶었다. 부탁을 드리고 영화를 찍는 와중에 '범죄도시'로 흥행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암수살인'은 감옥에서 7건의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과 자백을 믿고 사건을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실화극이다. 오는 10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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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