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여자)아이들, '엠카' 1위로 3관왕…선미·남우현·더보이즈 컴백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걸그룹 (여자)아이들이 신화를 꺾고 1위에 올랐다. 

6일 방송한 Mnet '엠카운트다운' 1위 후보로 신화와 (여자)아이들이 올랐다. 

신화는 세련된 신곡 'Kiss Me Like That'을, (여자)아이들은 '한(一)'로 전설과 루키의 흥미로운 맞대결을 펼쳤다. 글로벌 팬투표에서는 신화, 음원에서는 (여자)아이들이 앞선 가운데 최종 승자는 (여자)아이들이었다. 

(여자)아이들은 SBS MTV '더 쇼'와 MBC뮤직 '쇼 챔피언'에 이어 '엠카운트다운'까지 1위에 오르며 3관왕의 영예를 누렸다. 

이날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다수의 가수들이 컴백했다. 

우선 컴백 직후 음원차트를 휩쓴 선미가 '사이렌' 무대를 선보였다. '사이렌'은 선미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신화 속 인어 세이렌을 모티브로 했다. '가시나', '주인공'에 이은 3부작 프로젝트의 완결판이다. 인어를 연상케 하는 포인트 안무들이 돋보이는 이번 곡을 통해 선미는 솔로곡 연속 히트 기록을 이어갔다. 

남우현은 2016년 이후 2년 6개월 만에 솔로 앨범을 내놨다. 싱어송라이터로도 인정 받은 남우현은 신곡 '너만 괜찮다면'으로 완벽한 홀로서기에 나선 모습이다. 보컬리스트로 자신의 매력을 마음껏 뽐냈다. 

'전원센터' 더보이즈는 성숙해진 소년들의 모습이 돋보이는 신곡 '라잇 히어' 무대를 공개했다. 앞선 활동에서 부상으로 인해 활동을 일시 중단했던 활이 합류하며 12인조 완전체를 꾸린 더보이즈는 더 다이내믹한 칼군무로 시선을 압도했다. 

박지민 또한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신곡 'April Fools(0401)'로 컴백했다. 파격적인 19금 뮤비로 관심을 끈 그의 곡 또한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사랑받고 있다. 

그룹 백퍼센트로 컴백을 알렸고, 프로듀서 김형석이 진두지휘하는 걸그룹 공원소녀가 데뷔 무대를 선보였다. 10년 만에 무대에 오른 파란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파란은 라이언, 피오, 에이스 등 세 명이 '너와 나'라는 곡으로 오랜만에 무대에 섰다. MXM과 SF9은 아쉽지만 굿바이 무대로 팬들과 작별했다. 

한편 '엠카운트다운'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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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