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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차코' 이연복X이원일X박준우, 차일드 팀 상대로 최종 우승

기사입력 2018.09.06 14:40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이연복, 이원일, 박준우 셰프가 속한 맨 셰프 군단이 최종 우승을 거머쥐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5일 방송된 어디서도 만나볼 수 없는 이색 요리 대결로 늘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던 ‘맨vs차일드 코리아’(이하 ‘맨차코’)에서는 마지막 대결이 펼쳐졌다. 

그동안 맨 셰프 군단과 차일드 셰프 군단은 각각 4승 1무 4패로 예측 불가능한 박빙의 승부를 벌여왔다. 그러나 최종 승부를 가린 전날 방송에서는 1, 2, 3라운드 모두 맨 셰프팀이 압승을 거두며 차일드 셰프를 꺾고 왕좌를 차지했다. 특히 기상천외한 조합의 식재료들로 한 접시 요리를 만들어야 하는 2라운드 미션에서는 팀장인 이연복 셰프가 역대급 요리 스킬로 매생이 소스를 얹은 짜춘권을 만들어내며 MC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결혼 2주년을 맞이한 기념 요리를 만들어달라는 나르샤의 요청에 이원일은 김치 국물로 육수를 낸 물회를, 이연복은 직접 반죽한 밀전병과 매콤한 경장육사를, 박준우는 상큼한 레몬 소스를 곁들인 과일 디저트를 내놓았다. 서로의 개성을 살린 요리들로 환상의 코스를 선보인 맨 셰프들은 나르샤의 취향을 완벽 저격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대결이 끝난 후 맨 셰프들과 차일드 셰프들은 서로 껴안으며 뜻깊은 포옹을 나눴다. 10주라는 기간 동안 멋진 대결을 펼치며 라이벌 또는 동료로서 동고동락해온 서로에게 축하와 위로, 응원 등을 나누며 마지막까지도 흐뭇한 분위기를 이어간 것.

차일드 셰프들은 ”좋은 기회로 셰프님들에게 너무 많은 것을 배워가는 것 같다“며 ”앞으로 더 많은 것들을 배워보고 싶다“고 벅찬 소감을 남겼다. 매회 성장하는 차일드 셰프들의 모습을 보며 시청자들까지도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기에 앞으로 이들이 펼칠 눈부신 성장에도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이에 맨 셰프들 역시 ”오히려 내가 더 발전했다“며 ”아이들이 요리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열정적인 모습을 보며 부럽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했다. 더욱 더 겸손하게 만들게 됐다“고 명불허전 스타 셰프의 실력을 선보이면서도 겸손함을 잃지 않는 자세로 훈훈함을 전했다.

이처럼 전문 스타셰프와 요리 영재의 대결이라는 독특한 포맷으로 이색적인 요리 대결을 펼치며 안방극장에 신선한 재미를 전했던 ‘맨vs차일드 코리아’는 10주간의 대장정을 끝으로 화려한 막을 내렸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라이프타임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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