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최진혁과 송하윤이 남다른 케미를 뽐냈다.
지난 5일 첫방송한 MBN·드라맥스 '마성의 기쁨'에서 최진혁(공마성 역)과 송하윤(주기쁨)의 운명같은 첫만남이 그려졌다.
중국 하이난에서 우연히 만난 두 사람은 동화같은 데이트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송하윤에게 빠진 최진혁은 "그 쪽 애인하면 안됩니까?"라며 돌직구 로맨스를 펼치기도.
하지만 몇년뒤 재회한 최진혁과 주기쁨은 그 동안에 발생한 사건과 사고들로 얽히게되고 이런 두 사람이 어떻게 다시 로맨스를 펼쳐나갈지 기대감을 높였다.
이미 최진혁과 송하윤은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도 믿고 보는 케미를 자신했다. 4개월 이상 촬영을 함께하고 있는 두 사람이기에 남다른 호흡을 뽐낸 것.
두 사람은 포토타임에서 다정하게 손을 잡고 무대를 내려가면서도 배려를 하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도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호흡에 만족했다. 최진혁은 "송하윤과는 처음 연기하는데 이렇게 나와 비슷한 배우는 처음이다. 연기를 대하는 태도도 닮았고 둘다 대사 한줄이라도 다 진심으로 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그래서일까. 송하윤은 최진혁과의 케미를 묻는 질문에 "매순간 설렌다. 지금도 설렌다. 아직 연기를 하는 중이기 때문"이라며 "특히 촬영할때 눈빛을 보면 빠져든다"라고 말하기도. 최진혁도 "송하윤과 케미가 좋다. 편하게 촬영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두 사람 모두 대본이 좋아서, 대본 속 설렘과 멜로가 좋아서 출연했다고 밝혔다. 특히 송하윤은 "콩닥거리는 사랑을 하고 싶었다. 그런데 이 드라마가 딱이었다. 이건 꼭 해야겠다 싶어서 출연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제작발표회 내내 최진혁과 송하윤은 서로에 대한 애정과 배려심을 드러냈다. 리얼 케미를 선보인 최진혁, 송하윤은 '마성의 기쁨' 첫회에서도 초가을 로코를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마성의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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